라식 수술 라섹 수술 차이점

Posted by 카인릭
2015. 4. 29. 17:28 안과/안과건강정보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차이점




눈 하면 대표적인 수술이 두 가지가 있지요. 바로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저는 솔직히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에 대해서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잘 몰랐었습니다.

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특히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시거나 렌즈를 끼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아시겠지만..  그래도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은 라식 수술과 라섹수술이 뭐가 다른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라식수술이 뭐지?





라식을 전문적이고 유식해 보이는 용어로 풀이해 보자면.. 레이저 각막 절삭 성형술 이라고 합니다. 이걸 다시 풀어서 생각해 보자면.. 레이저로 각막을 잘라서 성형을 하는 수술이 되겠지요. 라식 수술이 있기 전에 각막을 절제해서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은 있어 왔지만, 수술 후에 심한 통증도 있었고, 각막 절삭 부위에 혼탁도 자주 일어나서 많이 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시력을 회복하는데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구요.


반면에 라식 수술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수술 방법입니다. 일단, 미세 각막 절개도 검사라는 것을 통해서 얼마만큼 각막을 절삭할 것인지를 정하고, 각막 절편을 만들어서 각막을 절삭한 후에 절편으로 덮어 통증도 줄이고 각막 혼탁도 줄이고, 시력 회복 기간도 단축시키게 되었다는 거지요.


라식 수술은 주로 근시 교정에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요즘에는 원시나 노안의 교정에도 사용이 되는 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라식의 특징

 




라식 수술은 앞서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라식 수술이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각막 절제술의 부작용을 막고 빠르게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역시 통증도 적고 수술도 빠르고 시력 회복도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겠지요.


라식 수술을 하게 되면 보통 수술 다음날부터 시력이 0.5~0.9까지 회복이 되고, 시력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보통 2~3개월 정도면 완전히 정착을 하게 됩니다. 시력이라는 것이 각막에서 빛이 굴절되어 상이 맺히는 것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는데요, 이 굴절률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는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력이 크게 나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세상에 장점만 있는 수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식 수술도 장점만 있는 수술은 아닙니다.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라는 거지요.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고, 절편 안쪽의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입니다. 때문에 각막 절편이 불완전하게 만들어 지거나, 깎아낸 각막 안쪽과의 천공이 생기게 되는 경우, 각막 절편이 절단이 되는 경우 등의 위험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물론, 라식 수술의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이 되어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약 0.3%가량이라고 하니..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다음의 부작용은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식 수술 후 생기는 부작용으로 일어나는 통증은 수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구요, 2~3년, 심한 경우 5년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수술 후 꾸준히 관리를 잘 해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합병증이나 통증의 경우 안구 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이고, 동공이 큰 사람이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야간에 활동이 불편해 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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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라섹 수술은 뭐지?

 




라식 수술이 레이저 각막 절삭 성형술이라고 한다면, 라섹 수술은 레이저 각막 상피 절삭 성형술이라고 합니다. 라식 수술이 각막 절편에서 발생하는 합병증 부작용들이 있다 보니, 이를 극복한 수술 방법이 등장하게 된 것이지요. 


똑같이 풀이해 보자면, 각막 상피를 절삭해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 되겠네요. 


라섹 수술은 희석된 알코올을 이용해 얇은 각막 상피편을 만들어 낸 후에 상피편 안쪽을 절작해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인데요, 라식 수술의 각막 절편이 각막 앞쪽을 잘라 두꺼운 뚜껑을 만들어 내는 거라면, 라섹 수술은 얇은 피부를 만들어 덮는 거라고 할 수있습니다.


라식 수술로 만들어 지는 각막 절편은 상대적으로 두껍지만 라섹 수술에서는 각막 상피편만을 포함하는 얇은 각막 절편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라식에서 발생하는 각막 절편에 따른 합병증이 적고 물리적 충격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라식 수술에 비해 안구 건조증이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라섹도 라식처럼 근시 교정에 많이 사용되고 원시나 노안의 교정에도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이나 모두 눈 성장이 끝난 18세 이후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각막 두께가 얇아 라식 수술의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눈에 직접적인 손상이 일어난 경우 라식보다는 라섹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뿐 레이저를 사용한 각막 표면의 절삭은 동일한 기기 및 방식으로 시행된답니다..^^;;

 

◆ 라섹의 특징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에 비해 약물 투여 기간과 외래 통원 기간이 길고 시력 회복 속도가 늦습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시력이 개선되는 라식과는 달리 각막 상피가 회복될 때 까지 3~4일 정도는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종 시력 회복은 라식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라섹 역시 부작용의 우려는 있습니다. 수술중 알코올이 넘쳐 결막을 적시게 되면 수술 후 눈이 충혈되고 부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찬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만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라식과 마찬가지로 야간 눈부심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고 각막 혼탁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혼탁 현상의 경우 심하면 영구적 시력 저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 라식과 라섹, 어떤 것이 좋을까?

 




시력 교정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고민하는 부분일 겁니다. 


라식과 라섹은 근본적으로 레이저를 통해 각막 부분을 절삭하여 치료하는 기법으로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시력 교정 수술 후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각막이 충분한 가를 따져보는 일일겁니다. 잔여 각막이 충분치 않으면 다시 시력 퇴행이 일어나는 경우 보강 수술을 할 수 없고 드물기는 하지만 각막 확장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다음 고려할 점은 질적으로 우수한 시력 확보입니다.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경우, 건조증이 심해지는 경우 등이 생기면 안되겠죠..^^;;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시행 전 철저한 검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또한 수술 경험이 많은 곳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더 좋겠죠..^^;;; 

 

나에게 어떤 수술이 더 어울리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라식&라섹 전문 안과 병원에 상담을 진행해 보고 부작용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